2005년 12월 15일을 끝으로 드디어 SETI 프로젝트가 끝이 났다.
더 이상 내 노트북의 프로그램은 동작하지 않은채 멈춰있다.
기분이 묘하군...
대략 2000년 정도부터 참여했던 것 같은데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는다.
당시 새롭게 검색서비스를 준비하던 중 SETI 프로젝트를 알게 되고 그 당시 회사 서버에 전부 설치했던 기억이 새롭다. ㅎㅎ
그 동안 내 노트북에서 처리한 데이터 총량은 259이다.
화면보호기가 작동할때에만 동작하도록 옵션을 설정했으니 그리 양은 많지 않지만 나름대로 이 프로젝트에 일조를 한다는 생각이 위안이 됐는데...
하지만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화면을 더 이상 볼 수 없고 지워야 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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