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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Levi's 2010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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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i's 2010FW 시즌 첫 작품..


그 동안 Levi's 오리지널스토어에 꼭 가리라 생각해 놓고 늘 명동에 가면 교통체증에 볼 일만 보고 돌아왔는데 어제는 명동으로 머리하러 간 김에 작정하고 들렀다.
생각보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이곳에는 타 매장에는 없는 한정판이 있다고 해서 벼르고 간 건데 LVC 제품 몇 몇 밖에 없었다. ㅠㅠ
LVC는 내 관심 밖이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 컸다. LVC는 예전 복각 제품인데 핏이 예전 모델을 그대로 복각하기 때문에 이쁘지 않다.
역시나 눈길을 끈 LVC 체크 셔츠가 있었는데 핏이 커서 매장 직원이 아예 입어보라고 권하지도 않더라구.. ㅠㅠ

간 김에 올 FW 신제품 몇을 입어봤는데 그 중에 맘에 들어 구입한 것이다.
첨엔 작년 키무라 타쿠야 제품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한다. 자세히 보니 디스트로이드된 것이 조금 달랐다.
키무라 타쿠야 보단 훨씬 디스트로이드된 것이 맘에 들었고, 핏도 501이 아니고 505 슬림 스트레이트였다.
같은 라인이어도 핏은 천차만별이었다. 역시나 내게 맞는 제품은 Levi's Japan에서 만든 것..


디스트로이드된 거며, 곳곳에 페이트 자국과 전체적인 색감이 무척 맘에 든다. 좀 짙은 색깔을 사려고 했었는데..
대전 모델의 월계관 버튼도 반갑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