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홀츠마이어 공연후기 역시나 뒤늦은 공연 후기… 근래 심신이 피로하여 블로깅을 잠시 쉬고 있다. 하지만, 이번 공연은 개인적으로 너무나 기다린 공연이었으므로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 서울 스프링 실내악 축제는 2006년 시작하여 이제 다섯번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2006년 첫해에는 역시나 너무나 좋아하는 줄리어드 사중주단이 내한했었다. 당시 호암아트홀에서 공연이 진행되었고, 1층 로비에서는 악기전시회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수 억을 호가하는 스트라디바리와 아마티, 과르네리 등의 명품을 직접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었다. 당시 전시회는 현장 판매도 가능했었는데 마침, 원매자가 있어 이들 악기를 원매자가 직접 연주해보고 진행자가 악기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을 보는 행운을 가지기도 했다. 원매자가 그 악기를 샀는 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