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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sip

전지전능 무궁무진 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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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ak Professional DCS 660C



예전부터 스마트폰에 대해 관심은 있었지만 성능이 맘에 들지 않아 좀 더 괜찮은 제품이 나올때까지는 그냥 PALM으로 버티기로 했다.
그러다 작년 말에 출시된 옴니아가 내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우선, 인터넷 동호회 카페에서 정보를 입수했다.
현재 국내 출시된 제품 중에는 최고 스펙이라는 것에는 대체적으로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문제는 1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이었다.
그런데 엑스페리아가 다시 나온다는 소문에 그것과 비교해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엑스페리아가 출시되자마자 구입한 직원 것을 만져봤다. 이 친구는 옴니아도 가지고 있었으므로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었다.
서로 일장일단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엑스페리아 쪽이 맘에 들었다.
그런데 결국 옴니아를 구입한 것이다.
이유는 좋은 구매조건때문이었다. ㅎㅎ

롬을 6.5로 업그레이드할까 생각도 있지만 아직 최적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 안정화 버전이 나오면 그때 하기로 하고 현재는 그냥 순정 상태로 사용하고 있다.
HS++나 WAD 등이 있지만 결국 초기 인터페이스만 이쁘장하게 꾸며주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원래 초기 화면에 어지럽게 여러 어플을 띄워 놓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위 사진처럼 아무 것도 안 띄우고 사용하고 있다.
어차피 옴니아는 PDA 기능으로 사용하는 것이고, 전화용은 기존에 사용하던 CANU가 있으니까..

현재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와이파이가 지원되니까.. ^^
근데 오늘 코엑스에 트랜스포퍼2를 보러 갔다가 아레나폰 데모 부쓰가 있길래 옴니아랑 비교해 봤다.
크기가 훨씬 작은 편이고 작은 내 손에 쏙 들어온다.
무엇보다 맘에 든 것은 S Class UI다.
LG에서 대단히 자랑하는 UI인데 오죽하면 S Class일까..
Benz를 흠모하나.. 이러다 Benz에 LG폰이 기본 장착되는 것은 아닐까..

암튼 UI가 정말 빨랐다. 아이팟터치보다 빨랐으니.. 그리고 터치 반응도 정전식이라 그런지 반응이 기민하다.
홍보 직원 말로는 아직 최적화가 되지 않아 출시될 때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한다. 오호라~
출시되면 LG용으로 구입하고 싶다.
인터넷을 쓰기엔 LG 오즈가 짱이니까..

그러다 아이폰이 나오면 KT로 구입해서 통신 3사 제품을 모두 사용하는 거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