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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sip

BELKIN A/S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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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ak Professional DCS 660C



올해 초 구입해서 잘 쓰던 USB HUB가 갑자기 인식이 되지 않았다.
구입 당시 5Port 이상 제품은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몇 되지 않았고, 디자인과 A/S를 고려해서 BELKIN 제품을 구입했다.
디자인이 무엇보다 맘에 들었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그 동안 잘 사용했다.
그런데 며칠 전 부터 갑자기 인식이 되지 않는 것이다.

금액이 그리 비싼 제품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몇 달 사용하지 않았던 터라 혹시 A/S가 가능한 지 우선 알아봤다.
우선 인터넷에서 홈페이지를 찾았다. 국내 홈페이지는 아래 주소이다.
http://www.belkin.com/kr/
홈페이지 아래쪽에 연락처가 있다.
아침 9시부터 전화를 걸었지만 ARS만 지겹게 들었고, 몇 분 들고 있으면 자동으로 끊어지게 시스템이 되어 있다. 헐~
점심 시간에 다시 시도.. 마찬가지.. ㅠㅠ
오후 6시가 다 되어 다시 한번 시도.. 마침내 연결이 되었다. 남성분의 친절한 목소리..
우선, 모델 명 부터 물어본다.
불러주고 나니 증상을 묻길래 다시 대답해주니 택배로 보내주면 된다고 한다. 물론 보낼 때는 택배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되돌려 줄 때는 회사에서 부담한다고 한다.
주소를 불러 주고 통화를 끝냈다. 이렇게 간단히 통화가 끝나는데 왜 연결이 안되는 걸까 궁금했지만 일단 통화가 되었으니 그만이다.

A/S를 보낸다고 하더라도 모두 무상 처리가 되는 것은 아니고, 사용자 과실 등을 따져 피곤하게 갈 수 도 있지만, 일단 통화가 되었으니 보내기로 했다. 피곤하게 나오면 그냥 살려고..

택배를 보내고 잊어버리고 있었다. 이틀 정도 지났을까 택배가 도착했다.
워낙 인터넷으로 구매를 많이 하기에 별 생각없이 받으러 나가보니 BELKIN 고객센터에서 보낸 것이다.
전화 한 통화 없이 택배가 오다니 좀 황당하긴 했지만 빠른 처리에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개봉해 보니 새 제품을 보낸 것이다.
좀 감동했다. ^^

BELKIN A/S 짱!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