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ossip

Diary..


오늘 오후 택배가 도착했으니 찾아가라는 연락을 받았다. 언뜻 생각해봐도 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잠시 후 택배직원으로부터 건네받은 것은 조그마한 서류봉투였다.
보낸이 주소를 봐도 이해가 잘되지 않았다.
봉투를 개봉하자 궁금증이 풀렸다.

시스코에서 보내준 프랭클린 플래너였다.
매번 잊지 않고 챙겨줘서 우선 고맙다.
올해도 시스코에서 만든 다이어리는 이미 받았는데 별도 제작된 플랭클린 플래너 위클리 플랜이어서 더욱 맘에 든다.
난 원래 작은 다이어리만 사용하는데..

올해 시스코 다이어리는 역대 최악이다. 표지도 맘에 들지 않고 더구나 비용절감을 위해 NetBank와 합작해서 제작을 해서 뒷면에는 NetBank 로고가 찍혀있다.
아무리 경기가 어렵다고 해도 시스코가 이럴 수가.. 흠흠.. 결국 속지만 빼내고 작년도 시스코 다이어리를 계속 쓰기로 했다.

난 좀처럼 이런 홍보물은 사용하지 않는다. 우선 디자인이나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근데 시스코에서 제작된 다이어리는 디자인과 품질이 내 맘에 들어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매년 꼬박꼬박 챙겨준다. 아무래도 내가 하는 업무가 시스코와 관련이 크다보니.. ㅎㅎ

아래는 2009년도 시스코 다이어리..





사진을 찍다보니 예전 다이어리도 함께 찍었다.
아래 사진 왼쪽이 2008년도 시스코 다이어리.. 현재 내가 사용중이다.
오른쪽은 2007년도 시스코 다이어리.. 잘 사용했었다. 가죽 질감도 꽤 괜찮았고.. 물론 인조가죽이지만.. ㅎㅎ




2008년도 시스코 다이어리..
고급스런 케이스에 포장되어 배달됐다.




아래는 데이콤에서 준 Cross 볼펜.. 마찬가지로 기념품이다. 다행이 아무런 로고가 없다. ㅎㅎ







아래는 내 책상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Palm m515..

구하기 힘든 루미텍터도 붙여놓고.. 하드케이스도 구해 사용 중..
요즘은 잘 쓰지 않지만.. E-Book Reader용으로 사용중이다.





시간때우기로는 그만인 Bejeweled!! ㅎㅎ




m515보다 더 구하기 힘든 하드케이스..



끝으로 명함지갑.. 마찬가지로 시스코에서 준것!
이외 만년필이라든지 네임텍과 같은 특이한 기념품은 귀찮아서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