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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핸드폰으로 찍은 컷들..
잊고 있었는데 오늘 우연히 발견하고 당시 즐거운 기분을 떠올리며 올린다.
여태 찍었던 모델 중 가장 유쾌한 친구..
함께 있으면 마냥 즐겁기만 한.. 개그맨의 뜨거운 피가 흐르는 친구.. ㅎㅎ
그 날 마냥 웃느라고 사진이 죄다 흔들려 버려 나중에는 사진찍기를 포기하고 그냥 함께 놀았던 기억밖에.. ^^*
사실 제대로 찍었다고 해도 내 카메라로는 제대로 담을 수 없었을거얌..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친구라 후진 내 카메라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단 말이지.. 이 친구는 최신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야 제대로 찍을 수 있을 거야.. ㅎㅎ
그래서 사진은 못 건졌지만 언제나 찍고 싶은 친구..
돌아오는 차 안에서 여러 이야기를 나눴는데 음악 전공이라 나랑 이야기가 되어 무지 반가웠다. 첨엔 나이가 어려 재즈를 들으리라곤 생각을 안했는데 요즘 재즈 수업을 듣고 있는 중이라 나랑 말이 통했다는.. ㅎㅎ
위 사진은 쉬는 사이 내 선글래스를 끼고 장난치는 모습.. ㅎㅎ
담엔 제대로 찍고 싶은데.. 아직 학생이고 촬영회를 거의 하지 않는 친구라 좀처럼 기회가 안 생기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