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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sip

Must Have Bag





연말연시 분위기가 나지 않는단.. ㅠㅠ
기온마저 급강하해서 주말 백화점은 한산했다. 예년보다 빨리 시즌 오프에 들어갔음에도 매출은 그리 오르지 않았다고 울상이다.

모처럼 추워 기분이 급상승했다. 역시 겨울은 눈물이 핑 돌만큼 추워야 제격이지.. ㅎㅎ

오늘 구입한 Bag!
첫 눈에 반했다. 내가 원래 백을 좋아해서 여러 백이 있는데 특히 빅백을 좋아한다. 근데 이 백은 너무 큰 감이 있어 고민했다.

올 시즌의 Must Have Bag이다.
올 시즌에 소개된 여러 백 중 이것만큼 내 마음에 든 것은 없었다.

BOON THE SHOP의 Must Have Bag 섹션에서 가장 크게 소개된 맨 왼쪽 제품이다.
마틴 마르지엘라 제품인데 가죽을 매우 부드럽게 가공해서 만질때 촉감이 좋다.
형태는 예전 서부시대 말 안장 뒤에 양쪽으로 걸치게 한 형태인데 너무 커서 약간 부담스러울 정도인데.. 가죽의 질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도록 아래로 자연스럽게 쳐진다.

색깔도 마음에 든다. 사진으로는 색감이 제대로 표현이 안되는데.. 실제로 보면 매우 고급스럽다.




뒷면의 제품 테그는 마틴 마르지엘라 특유의 네 귀퉁이 박음질로 되어 멀리서도 한눈에 알 수 있다.


오른쪽은 앤.. 사진찍고 있으니 뭔가 싶어.. ㅎㅎ


연결 스냅단추를 풀면 저렇게 두 개의 수납공간이 자연스럽게 풀리게 된다. 가죽의 질감이 매우 고급스럽고 부드러워 보이지 않은가..


안쪽 제품 테그..



올 크리스마스 내 선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