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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tam Of Solace 방금 보고 왔는데 괜찮았어.. ㅎㅎ 코엑스엔 대부분 이거 보러 온 사람들이더군.. 그렇긴 해도 평상 시 금요일 심야 시간대보단 한산한 편이야.. 하긴 요즘 대박이 없으니까.. 예고편 중엔 몇 몇 기대되는 작품이 있던데.. 암튼 기대한 만큼 꼭 그만큼이었어.. 나름 스토리전개도 무리가 없고 영상이 박진감이 있더라구.. 첫 장면의 자동차 추격신이 멋있더군.. 차가 애스턴마틴 같은데.. 이쁘더군.. 주인공 다니엘 크레이그는 지난 편에선 어색하던데 이젠 자기 스타일화에 어느 정도 성공한것 같고.. 본드걸인 올가 쿠릴렌코는 포스터에선 영 아니던데.. 스크린으로 보니깐 매력적이더군.. 소위 사진빨이 참 안받는 편이야.. 모델이라고 하는데 어쩜 그렇게 찍히는지.. 사진가가 안티인지.. 잠깐 인터넷을 검색해봐도 그렇더.. 더보기
F1 CITY SHOCK F1 CITY SHOCK을 다녀왔다. 자동차에 그리 관심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F1을 우리나라에 유치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시내 도심에서 F1 Fomula Machine을 시범 주행을 한다고 하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더구나 내가 좋아하는 자동차 메이커인 BMW Sauber F1 Team이 시범 주행을 한다는데.. 일찌감치 가서 자리를 죽치고 있을 만큼 열성적이진 않았지만 예정 시작 시각보단 일찍 도착했다. ㅎㅎ 워낙 유동인구가 많은 코엑스 앞이라 자동차에 별 관심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그래도 쇼를 감상하기에 충분할 만큼 곳곳에 멀티비전을 설치해서 괜찮았다. 안전요원들이 충분히 곳곳에 배치해 있어 관람객 통제도 잘 되었고.. 뭐.. 하긴 코엑스 앞 거리가 넓으니깐... 더보기
Stereo Sound No. 167 여느 때와 같이 교보문고에 들렀다. 3일 연휴라 그런지 사람들은 생각보다 적었고,(어젯밤 퇴근하는 길이 그렇게 막히더라구.. 늦은 밤인데도 고속도로로 올리기 위한 차들 때문에 신호를 몇 번 받아야 했다. ㅠㅠ) 최근 리뉴얼을 한 Hottracks는 실망.. 아무리 음반을 구매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Hottracks는 수익을 떠나 운영해주길 바랬는데.. 새롭게 단장한 Hottracks는 기존의 규모보다 줄어들었고 특히 클래식 코너는 이제 한쪽 면만을 궁색하게 차지하고 있어 측은한 마음마저 들었다. 나 역시 온라인을 통해 많이 구입하긴 하지만 틈틈이 시간을 내어 직접 음반점을 찾는 이유는 어릴적부터 음반점을 순례하며 직접 음반을 구경하고 구입하던 추억때문이다. 이제 이런 재미도 줄어들게 .. 더보기
김기덕 감독 '비몽'에 대한 잡설 씨네21 이번 호(No.672) 표지는 내가 좋아하는 이나영이 장식했다. 이유는 이번에 개봉하는 김기덕 감독의 '비몽' 때문인데 반가운 마음에 몇 자 적어본다. 이번 '비몽'은 소위 Triple Crown이다. 첫째, 내가 좋아하는 김기덕 감독의 작품이다. 오래전 VHS Video 시절.. 생각없이 집어든 게 '악어'였고 이후 그의 작품은 빠짐없이 보고 있다. 초장기의 작품과 최근의 작품 사이 그의 세상과 타협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흥미롭다. 처음 상업자본을 끌어들어 만든 '야생동물보호구역'은 종로의 영화관에 본 기억이 난다. 보는 내내 힘이들었다. 그러던 그가 갑자기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으로 돌아왔을땐 충격적이었다. 그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꾼 걸까.. 이번 작품은 어떨까.. 기대가 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