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풍경 집에서 명동까지 1시간 30분 소요.. ㅠㅠ(평상 시 주말엔 30분 정도 걸린다.) 이건 무슨 난리가 난 것 같았다. 네비게이션을 무시하고 덜 막힐 만한 곳으로 운전을 했음에도 피난길이 따로 없더라구..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했고, 곳곳의 교차로의 교통경찰은 유독 내가 가는 방향만 신호를 짧게 주더라.. 도중에 차에서 내리고 싶었다. 결국 계획한 일정 중 몇 몇은 포기하고 돌아왔다. 연말임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랄까.. 어디에도 크리스마스 풍경을 느낄 수 없었는데.. 운전 중 갑자기 보인 이상한 숫자 9.. GS강남타워 외벽에 써 있는 숫자 9의 의미가 뭘까 싶었다. 크리스마스가 9일 앞으로 다가왔나.. 도대체 9는 뭐지.. 이런 궁금증은 곧 풀렸다. 현재 시각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ㅎㅎ 친구 공연 모습... 더보기 [M/V] 백지영 총맞은것처럼.. 최신 유행 가요에 별 관심이 없지만 근래 길을 가다 어디선가 흘러나온 이 곡에 대해 필이 꽂혀 요즘 버닝 중이다. 우선 가사가 참 와 닿는데 듣는 내내 가슴이 답답한 게 몇 년전 개봉한 '그녀에게' 영화 이후 참 오랫만인 것 같다. 박인환 시인이 그랬듯이 내 인생이 통속적이어서 그런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백지영의 신곡 '총맞은 것처럼'이란 것을 알고 뮤직비디오를 봤다. 뮤직비디오 속의 그녀는 더 이뻐진 것같다. 이젠 성숙한 느낌이 든다. 목소리가 좀 더 맑아졌다. 예전엔 고음에 특유의 Grain이 강해 자칫 짜증스럽게 들리곤 했는데 많이 순화된 느낌이다. 좀 더 맑고 Grain도 곱고 내가 좋아하는 Texture를 가지고 있다. 비트가 과거 Police의 'Every breath you take'에서.. 더보기 어떻게 안되겠니.. 티스토리 얼마전부터 티스토리 블로그 컨텐츠가 자주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더니 최근에는 컨텐츠를 클릭하면 위와 같이 오류 페이지가 나타나는 횟수가 부쩍 늘었다. 테터툴즈가 MySQL을 사용하기 때문에 DB 자체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고 문제는 용량 문제와 인덱스, 튜닝 모 이런쪽일텐데.. 어떻게 좀 안되겠니.. 다음? 티스토리가 다음으로 인수되면서 인프라적 측면은 대폭 보강될 것으로 기대했었는데.. 오늘은 아예 공지사항에 위와 같이 공지글이 떴더군.. 일시적 접근 불안정 사과라... 흠흠 사무실 인터넷 환경이 워낙 환상적이라 사무실에선 젼혀 느끼지 못했는데 그런 일이 있었군.. 거긴 개발자가 없지도 않을텐데 기본적으로 말이 되냐구.. 최근 DB 증설하느라 하루종일 서비스를 내리고 작업하더니 며칠을 못가냐.. 지난.. 더보기 Chrome Hearts 기분전환용으로 안경을 새로 맞췄다. 역시나 Chrome Hearts.. 항상 이것만 쓴다. 한번 써보면 다른 브랜드는 쓰기 싫어지는데.. 스타일이 독특하고, 튼튼하다. 내가 칠칠맞아 잘 떨어뜨리는데 아직 부러지거나 흠집이 난 적은 없다. 작년 이맘때쯤 송년회에서 취사량을 넘어서는 술을 먹고 질질 끌려 집에 온 적이 있다. 그때 안경을 떨어뜨렸는데 줍느라고 하다 그만 발로 밟아버렸다. 뿌지직.. 술에 취해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었으니 당연한 결과다. ㅠㅠ 그런데 다음 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안경 렌즈만 흠집이 나고 테는 멀쩡했다는.. Chrome Hearts는 미국 브랜드로 원래 보석 디자이너가 만든 안경테 제조사이다. 그래서 보석 디자이너답게 장식이 화려하고 은, 금, 백금, 다이아몬드 등의 보석 재료..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1 다음